부산 연등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불교 문화와 평화를 기리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입니다. 이 축제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산 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부터는 공식 명칭이 부산연등회로 변경되었습니다.
기간 및 장소
- 기간: 2024년 4월 26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 장소
송상현 광장 일원: 개막점등식과 연등 퍼레이드의 시작점
부산 시민공원: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대형 전통등 전시, 소원등 달기 이벤트 등이 열리는 주요 행사 장소
주요 행사
- 개막점등식 (4월 26일 오후 7시)
- 송상현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점등식은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화려한 등불이 밝혀집니다.
- 전통등 전시
- 부산 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 일원에 4만여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연등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소원 등 달기 체험 (4월 26일~5월 12일)
- 소구 소망을 담은 소원 등달기 체험을 통해 행복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5월 4일~5일)
- 종단, 사찰, 단체에서 참가하여 무료로 진행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 무차만 발공양 (5월 5일)
- 오후 4시부터 소진 시까지 비빔밥 3,000인분을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부산 연등회의 의미
- 연등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연등회는 무려 1,300년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문화로, 서로가 화합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입니다.
오시는 길 및 유의사항
-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7번 또는 8번 출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버스를 이용할 경우, 송상현 광장에서 하차하시면 편리합니다.
- 자가용 이용 시, 부산 시민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나, 축제 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축제에 참여하실 때는 편안한 복장과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시고,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부산 연등회는 불교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관점을 선사합니다. 이 축제를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를 더욱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