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2일차)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 이야기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쇄골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저는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에 오토바이 단독 슬립 사고로 쇄골이 골절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쇄골 골절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나 쇄골 골절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 병원에서의 하루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인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신경이 상했는지 타박상 외에 아픈 통증이 없습니다. 사고 당일 저녁부터 밥을 먹지 못했기에 배가 고픕니다. 복도에서는 식사를 실어 나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드디어 방의 문이 열립니다. 옆 환자에게 식사가 전달되고 저에게는 간호사가 와서 식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오늘 수술할 것처럼 하고 가버립니다.

이 병원은 토요일에도 수술을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습니다. 오전 11시가 되어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월요일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침밥은 왜 안주냐고 하니 주문이 늦어서 안 준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황당합니다. 점심 때 가족이 와서 병실을 지켜줍니다. 점심부터 병원 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한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의사도 토요일이라서 오지 않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어디를 얼마나 다쳤는지 앞으로 어떻게 치료할 것 인지에 대해 설명을 안해줍니다. 이럴거면 입원을 왜 시킨 것일까? 소염진통제를 팔에 꽂고 주말을 그냥 병실에서 기다립니다. 다행이 통증없이 주말을 보내서 다행입니다.

쇄골 골절 수술 치료 회복기 2일차: 수술 전 긴장감

돌아오는 월요일에 수술할 생각을 하니 살짝 긴장도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수술 후 통증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살을 째서 뼈에 나사를 박으니 얼마나 아플까요. 회복실에서부터 고통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고통이 2일정도 간다고 하니 무섭기도 합니다. 수술할 의사의 이력도 찾아보고 어찌 생긴 사람인지도 봅니다. 제발 수술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쇄골 골절 수술은 쇄골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끊어진 경우에 시행됩니다. 쇄골 골절의 치료 방법은 골절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8자 붕대를 이용한 고정이나 금속판이나 핀을 이용한 수술이 있습니다 . 저는 쇄골의 중간 부분이 부러져 어긋나 있는 상태라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로 진행되며, 쇄골에 금속판과 나사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얼마 동안 관찰을 받고, 병실로 옮겨집니다. 수술 부위에는 피통이 달려 있습니다. 피통은 수술 부위에 축적된 피나 농양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 후 통증은 매우 심하다고 합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통증제를 정맥주사로 투여받거나, 자가 통증 조절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 통증 조절 장치는 비급여항목으로 1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마약 성분이 있다고 한 것 같았습니다. 환자가 필요할 때 버튼을 눌러 통증제를 투여받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병원에 입원하며,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이나 염증이 없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4주 정도는 팔을 움직이지 않고, 목에 걸쳐준 보호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 6주 정도는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리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밀지 않아야 합니다. 수술 후 12주 정도 후에는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스포츠나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쇄골 골절 수술은 쇄골의 안정성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재활을 통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