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의 필요성과 효과 5가지.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올해부터 전국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가 어떤 내용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늘봄학교에 대해 알아봅니다.
늘봄학교.

늘봄학교란 무엇인가?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에 2000개교 이상에서 시작해,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됩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데, 장기적으로는 내년에 초등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의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입니다.

늘봄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의 출발점 시기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현재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방과 후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학교에서 조기 하교한 자녀를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두거나, 사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거나, 자녀를 혼자 두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행복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학교 적응과 기초학습력이 중요한 시기인데, 정규수업 이후에도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합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늘봄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먼저, 올해 3월부터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의 놀이·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사회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래사회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코딩 등 신산업 분야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 방법도 도입합니다. 또한, 스포츠, 예술, 과학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발굴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학,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민간의 참여를 통해 운영됩니다. 또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해 거리·시간·자원 등의 제약이 있는 농산어촌 등의 지역에서도 지원합니다.

늘봄학교에서는 또한,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의 유형을 다양화합니다. 현재까지 오후돌봄 위주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따라 아침돌봄·저녁돌봄 등 필요할 때 신청·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녁돌봄은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석·간식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또한, 학교 돌봄뿐만 아니라 마을돌봄, 가정돌봄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력해 나갑니다.

늘봄학교의 효과는 무엇인가?

늘봄학교의 효과는 다양하고 큽니다. 먼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여줍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과 돌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비싼 사교육을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과 취미에 대해 더 잘 알고,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둘째,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행복감을 높여줍니다. 늘봄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자신감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늘봄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과 대화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면서, 사회정서적 능력과 인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

셋째, 교사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늘봄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자신의 전공과 경험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자신의 역량과 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육자료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사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늘봄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더 친밀하고 신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교사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늘봄학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늘봄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의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확산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평생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을 넘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늘봄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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